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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21 08:59: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려대가 충북도 김양희 복지여성국장 논문표절의혹에 대한 심사를 다시 신중하게 하기로 했다.

이는 고려대의 김 국장 논문심사가 면피용이 될 우려가 있다는 본보 지적(19일자 1면)과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이 20일 고려대를 방문, 엄격한 심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김 국장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퇴진운동을 벌여 온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 관계자들은 이날 고려대를 방문, 일반대학원장과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교무처장, 교수평의회 총무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공대위 관계자들은 “충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려대가 김 국장 논문의 표절문제에 대해 제3의 전문가가 아닌, 논문심사위원 당사자들의 ‘해명’을 바탕으로 판단한다는데 심사위원 당사자들은 판단 대상이지 판단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려대 관계자들은 “앞으로 충분히 시간을 갖고 좀 더 신중한 심사방법 등에 대해 내부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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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