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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13 17:4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서원초와 청주남중이 '9회 교육장기태권도대회 겸 40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청주시예선대회'에서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

청주 서원초와 청주남중은 지난 12일 청주교육지원청체육관에서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철)이 주최하고 청주시태권도협회(회장 김상문)에서 주관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초등부 단체전 준우승은 봉덕초가, 3위는 산남초가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는 청주중이 2위, 서원중이 3위를 차지했다.

겨루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핀, 플라이, 밴텀, 페더, 라이트 L·웰터, 웰터, L·미들, 미들 L·헤비, 헤비 등 체급별로 남자초등중학년, 남자초등고학년, 남자중등부, 여자중등부로 나눠 치러졌다.

남자초등중학년 개인전에서는 금천초 이다훈군 등 7명이, 고학년부는 서원초 나호태군 등 10명, 중학교는 청주남중 최우영군 등 10명이, 여중부는 서원중 신희진양 등 8명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자는 다음달 7~8일 열리는 충북소년체전 청주시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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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