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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지원 적극적으로"

홍재형 의원, 신임 국가보훈처장에 강력 주문

  • 웹출고시간2011.03.08 18:35: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8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박승춘 신임 국가보훈처장에게 6.26 참전과 월남 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월남전 참전용사를 국가유공자로 예우하는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이 정무위를 통과했지만 여기에 그칠 것이 아니고 이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파킨슨씨병과 허혈성 심장질환 등도 고엽제 후유증 질병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지원법' 개정안도 빠른 시일 내에 통과돼야 한다"며 고엽제 후유증 및 후유의증 환자와 관련한 정책 사안들을 꼼꼼히 챙길 것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이어 "6.25참전과 월남 참전용사들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이 정무위에서 책정한 규모보다 많이 삭감되면서 날치기 처리됐다"면서 "내년도 예산에서 큰 폭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보훈처장이 지금부터 예산당국을 잘 설득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6.25 참전유공자가 현재 5개 보훈병원 이외에 309개 위탁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수혜자가 70대 이상 연로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많다"면서 "이분들이 더 많은 위탁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6.25 소년소녀참전병과 관련해 그는 "정부도 이들의 실체를 인정하고 예우하는 방안을 속히 시행해야 한다"며 "6.25 참전과 월남 참전 용사를 비롯해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제대군인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예우를 통해 애국정신이 퇴색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훈처 담당국장은 이날 "올 상반기에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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