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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08 20:2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식품박람회에서 우리 김치와 막걸리가 식지않는 인기를 여실히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하영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동경서 열린 '2011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1)'에서 막걸리와 김치가 2천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막걸리와 김치의 실적에 힘입어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은 모두 1억6천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aT는 91개 수출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하며 막걸리, 김, 신선농산물의 특별홍보관을 열었다.

바이어들은 부대행사로 열린 막걸리 홍보세미나, 칵테일쇼 등에 높은 관심을 보여 막걸리 열풍을 실감케 했다.

이외에도 신선농산물과 김, 고려인삼, 차류, 면류 등 한국 농식품 전반에 대한 수출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참가업체 중 일부는 현장에서 바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aT는 또 MOU를 체결한 일본 최대유통업체 '이온'과 별도의 수출전문상담회를 개최해 농식품의 수출길을 넓혔다.

하영제 aT 사장은 "우리 농식품의 최대 수출대상국인 일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마케팅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롭게 발굴한 바이어, 대형유통업체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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