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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5 00:06: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진천군과 음성군이 추진하는 진천·음성 광역쓰레기매립장 추가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보상 추진이 요구된다. <본보 2월28일자 2면>

초평면 주민 300여명은 지난 2일 진천군민회관과 진천군청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광역쓰레기매립장 추가 조성을 강력 반대했다.

초평면 주민들은 “살기좋은 초평면의 청정지역에 환경을 파괴하고 자연생태를 오염시키는 쓰레기매립장을 설치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다”며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 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평면쓰레기매립장반대대책위원회 이장표 공동위원장과 임정열 사무국장은 삭발식을 갖고 반대 의지를 보였다.

이와관련, 유 군수는 “광역쓰레기매립장 조성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매립장에서 배출되는 침출수는 물론 생활오수까지 진천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하도록 하겠다”고 이해를 구했다.

그러나 광역쓰레기매립장의 원활한 추가 조성을 위해서는 군이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주민들과 협상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이날 “군이 대안도 없이 관망하고 있다”며 “군의 합리적인 대책을 촉구한다”고 주장, 군의 실질 보상에 따른 협상 가능성은 열어 놨다.

임보열 진천군 환경시설팀장은 “초평면이 다른 지역보다 소외됐다는 게 주민들의 입장”이라며 “아직은 주민들과 직접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지역의 장기발전 차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 증평군의 경우 쓰레기매립장 인근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해 마을주민들이 자체(위탁)운영으로 소득증대와 함께 광역상수도 급수 등으로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한 것은 선례가 되고 있다.

진천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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