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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혁신도시 조기정착 '선택 집중'

유관기관 지원협의회 구성·기관별 역할분담 등

  • 웹출고시간2011.03.02 21:2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일 충북도청에서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한 도청 관계부서장, LH공사, 도교육청, 진천·음성부군수 등이 참석한 관계관 회의가 열렸다.

충북도가 진천·음성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지원협의회 구성·운영 안을 검토하고 나서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와 도 교육청, 진천·음성군, LH 충북본부 관계자들은 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진천·음성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부지조성공사 및 주택공급계획 △우수한 교육여건 마련 추진상황 △혁신도시 지원협의회 구성 및 기관별 역할 분담 △정주여건 조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들은 부지조성 완료 후 이전기관 입주 시기(2013년 초)에 맞춰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올해 상반기에 신축공사 착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국토부와 LH공사에 조속 착수를 요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오는 11월 께 혁신도시 B1블럭에 1천74세대(60㎡초과 85㎡이하)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혁신도시 내 초·중학교 1개교씩을 오는 2013년 3월 개교 목표로 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특목고와 자립형공립학교 등 우수한 교육여건 마련에 집중키로 했다.

공공기관 청사 신축 시 인·허가 행정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세대당 100만원 정도 이사비용 지원과 사택용지 조성원가로 공급,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주말농장 조성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정주여건 향상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혁신도시 조기정착을 위해 사업완료 시까지 유관기관 지원협의회을 구성·운영하는데 뜻을 같이 했다.

지원협의회를 통해 혁신도시와 관련된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안 모색, 추진상황 보고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다. 도 균형개발과는 공공기관 이전지원, 공공청사 건립 지원, 임차청사 건립 및 운영, 혁신도시 홍보, 비즈니스센터 운영, 혁신도시건설협의체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진천군은 체육시설 확보와 대중교통 여건 조성, 주말농장 조성, 진입도로 편입용지 보상 등을, 음성군은 기업유치와 금융기관 유치, 공판장 등 복합상가, 대형마트 유치 등의 역할이 분담됐다.

도교육청은 우수한 교육여건 마련과 적기 개교 추진을, LH는 부지조성공사와 아파트 등 주거시설 적기 공급 등의 업무에 집중토록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이전대상 11개 공공기관이 2013년 상반기까지 모두 이전될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이전기관 임직원의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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