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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포럼 122차 세미나 개최

"새로운 글로벌 기준 대비해야"
곽수종 삼성硏 수석연구원, 올해 트렌드·경제전망 밝혀

  • 웹출고시간2011.02.27 16:06: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경제포럼 제122차 세미나가 25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와 올 국내외 경제를 전망했다.

충북경제포럼 제122차 세미나가 25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곽수종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와 '2011년 국내외 10대 트렌드 및 경제전망'에 대해 강의했다.

곽연구원은 "2011년은 세계 경제의 새 표준 즉 뉴노멀의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연구원은 또 △글로벌 불균형과 환율 갈등 지속 △세계 경제의 성장 모멘텀 약화 △신흥국 인플레이션과 선진국 디스인플레이션 공존 △유럽 재정위기의 반복 △자원확보 경쟁 심화 △글로벌 신금융규제 도입 △넥스트 차이나 시장의 부상 △전기자동차 본격 상용화 △중국의 첨단산업 제조거점화 △글로벌 기업의 신흥국 시장 쟁탈전 격화 등 해외 10대 트렌드를 설명했다.

또 국내는 △명암이 교차하는 한반도 안보정세 △글로벌 FTA네트워크 구축 △한국경제의 성장 모멘텀 약화 △가계부채 부실화 위험 △원화강세 지속 △금융건전성 규제 본격 시행 △방송·미디어 시장의 재편 △스마트 기기와 SNS의 확산 △사회 갈등과 공정사회 어젠다 부각 등 10대 트렌드를 예상했다.

곽연구원은 올 한국 경제는 지난 5.9%에서 3.8%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출도 27.9%에서 9.0%로 성장세 둔화를 점쳤다.

시장금리는 4.9%에서 5.1%로 상승하고 국제유가는 77달러에서 82달러로 오를 것으로 곽연구원은 전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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