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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2.15 19:37: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지상욱 전 선진당 대변인이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백지화에 대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충청 고립을 통한 대선 이후 친이(이명박)계 지분 확보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진당 이회창 대표의 최측근인 그는 이날 모 중앙주간지에 기고한 'MB, 볼모정치의1막3장'이라는 글에서 "박 전 대표의 독주를 막고 대선에서 친이(계)의 역할을 살리는 길은 박 전 대표를 일정한 정치적 공간 속에 묶어두는 길 밖에 없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나온 것이 MB의 충청과학벨트 백지화와 동남권신공항 입지선정 논란"이라며 "친이(계)의 입장에서 보면 다음 대선에서 '범야-친박(박근혜)-친이'의 삼분(三分)구도로 만드는 것이 최선의 생존전략"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친이의 전략이 맞아떨어진다면 친이는 한나라당의 정권재창출 성공이든 실패든 MB의 퇴임 후 일정 지분을 가지고 정치권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원칙과 신뢰를 말해온 박 전 대표 입장에서는 과학벨트 백지화를 찬성도, 반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이다. 결국 박 전 대표를 '신뢰의 딜레마'에 가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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