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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1.24 10:4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의 민선4기의 정우택지사 체제가 야심차게 마련한 이른바 ‘경제특별도’를 만들기 위한 ‘충북 아젠다 2010’이 모습을 드러냈다. 도는 이런 내용으로 오는 25일 관련 외빈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갖는다.

‘충북 아젠다 2010’은 한마디로 2010년까지 충북의 경제를 발전시켜 현재 전국의 3%인 충북 총생산을 4%로 높이고, 도민 1인당 소득을 1만달러에서 3만달러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런 목표가 달성하기 위해 2010년까지 도내 수출액이 57억달러에서 130억달러까지 높이고, 도내에 신규투자되는 총 금액이 2조3천억원에 이르도록 한다.
그리고 도내 제조업체수는 5천6백개에서 7천6백개로 증가하고, 일자리는 68만개에서 74만개로 늘어나게 된다.
더불어 지원혜택을 받는 저소득 노인들은 2만7천명에서 3만2천명으로 늘어나고, 특수보육시설이 110개에서 200개로 늘린다.
도는 이런 굵직한 성과를 내기 위해 다시 10개의 분야별로 할 일을 정했다.

△기업환경조성
기업들이 좋아하는 투자환경을 만들어 2010년까지 150개의 외부 기업을 유치하고, 2009년에는 12개 시·군이, 2010년에는 도가 ‘노사평화지대’를 선언한다.

△미래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오창의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와 오송의 U-Bio City 구축을 통해 R&D 기반의 중부권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동북아 IT,BT산업의 메카로 발전한다.

△활력있는 농촌 조성
친환경농업을 2천688ha에서 1만3천ha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10개에서 19개로,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8개에서 30개로 늘려 충북의 농촌을 경쟁우위의 지역으로 만든다.

△대형 건설 프로젝트 개발
2008년에 대형 컨벤션센터와 연계한 행정타운을 개발하고 오송신도시, 혁신.기업도시,중부내륙화물기지 건설 공사 등을 벌이고,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를 49%에서 100%로 높이다.

△인력공급 기반 조성
전략산업 맞춤형 인력개발사업을 4개에서 12개로, 평생학습도시를 3개에서 7개로, 중국어 마을을 1개 조성하여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한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국제항공 정기노선을 1개에서 5개로 늘리고, 중부내륙선 철도를 2009년에 착공하며, 세종시와 오송역을 연결하는 도로를 건설하는 등 도의 접근성을 높인다.

△권역별 특화전략사업 추진
바이오 농산단지를 2009년에 착공하며,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개 특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관광 예술 기반 확충
문화예술회관을 7개에서 9개로, 국민체육센터를 5개에서 10개로, 관광객을 3만3천명에서 4만3천명으로 증대시킨다.

△복지정책 확대
기초생활수급자를 5만8천명에서 6만9천명으로 늘리고, 지역아동센터는 79개에서 140개로 확대하며, 노인전문병원은 9개에서 18개로 늘린다.

△쾌적한 삶의 터전 만들기
상수도보급률은 80%에서 85%로, 119실버 구급대는 1대에서 8대로 늘리고 지금은 없는 국제공인 안전도시를 2개나 인정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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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