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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 초청 도정간담회 개최

이지사, 과학벨트 공동성명서 채택
내년도 23개 국비확보사업 협조 요청

  • 웹출고시간2011.02.13 20:26: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왼쪽)지사가 지난 11일 도정간담회에서 일어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충북권 국회의원과 도정간담회를 갖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와 내년도 예산안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지사 취임 후 두 번째 만남이다.

도정간담회 후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도는 이날 국회의원들에게 지역현황과 민선5기 도정 성과,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하고, 내년도 총 23개 국비확보사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도는 이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기본설계비 76억원 △청주공항-천안간 복선전철 기본계획수립용역비 50억원 △중앙선(제천-원주)복선전철 공사비 700억원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단선전철 공사비 200억원을 내년도 국비확보 사업으로 보고했다.

이어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설계비 75억원 △청주공항 북측진입로 건설 공사비 145억원 △단양수중보 건설사업비 200억원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설계비, 부지매입비 145억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인건비, 운영비 109억원도 포함했다.

이외 △보은 동부산단 진입도로 건설비 67억원 △옥천 청산산단 진입도로 건설비 51억원 △유기농 푸드밸리 조성 설계비 20억원 등도 추가했다.

이날 충북권 국회의원들은 도정에 여야를 초월해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지사와 충북권 국회의원들은 이어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과학벨트의 이행 촉구와 백지화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통령 공약으로 이미 검증되고 수차례 충청권에 조성하기로 확약된 과학벨트 사업을 백지상태에서 검토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지역민심이 경악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도정간담회에는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을 제외한 자유선진당 이용희의원,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 민주당 홍재형ㆍ오제세ㆍ노영민ㆍ변재일ㆍ정범구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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