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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구 의원 "중부신도시 조성 걱정된다"

충북도 전담부서 필요 지적

  • 웹출고시간2011.02.13 19:0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ㆍ음성 혁신도시(중부신도시) 조성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지 의문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은 지난 11일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문제가 계획대로 되면 2020년 인구 4만명의 정주도시가 돼야 하는데 공공기관 이전 후 대안이 없다"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권 국회의원 간 도정간담회에 참석해 "도 업무보고(이날 도청이 국회의원에게)에도 제외됐는데 중부신도시를 추진하는 주체가 애매하다"며 도 행정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중부신도시 추진 주관은 국토해양부이지만, 각 시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타 도에는 관련 전문조직이 있는데 유독 경북과 충북만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도시 관련)도청에는 균형개발과 몇 명만 담당하고 있고, 진천군과 음성군도 자기 사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그는 충북도에 대해 "중부신도시 추진과정에서 생길 문제들을 조정해주는 기관이 없다"며 "도에서 행정조직으로 책임지고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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