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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구현' 속도 낸다

도, 16일 선포식 예정…도민과 미래발전 방향 공유

  • 웹출고시간2011.02.09 20:31: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구현에 도정 역량이 결집된다.

충북도는 9일 민선5기 비전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 2014' 선포식을 오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는 157만 도민과 함께 민선5기가 지향하는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공항MRO 조성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역량 결집을 이끌어 내기 위한 도의 전략이다.

도는 이날 행사에 지역 국회의원과 교육감, 시장·군수협의회장, 시·군의회협의회장, 대학총장협의회, 언론사 대표 등 지역사회 각 분야 인사 2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경축공연, 비전 선포식, 비전 제막식과 생명·태양·MRO(항공정비단지) 등에 대한 비전·전략 대화의 시간 등으로 짜여졌다.

도는 이날 행사 후속조치로 실·국별로 도정비전 실천을 위한 토론회와 간담회를 이달 중에 가질 예정이다.

정책관리실은 5개분과 위원(64명) 위촉 및 발전전략 토론, 경제통상국은 충북태양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보건복지국은 실천결의대회 및 토론회, 문화여성환경국은 친절관광 간담회, 농정국은 충북농업농촌 발전 토론회, 균형건설국은 일반·전문건설협회 간담회를 이달 중에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솔라밸리=도는 증평·음성·진천 등 '솔라밸리'의 태양광 산업이 융합된 BIG-T 미래산업을 '아시아솔라밸리' 충북을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솔라밸리'는 도내 중부권 국도 36호선을 따라 7개 시·군(청주~청원~증평~진천~괴산~음성~충주)에 걸쳐 국내 태양광 셀·모듈 생산의 6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 등 60여개 관련 기업들이 입주함에 따라 이들 지역을 '태양광특구'로 지정,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태양광특구가 지정되면 태양광 기업 집적화와 생산증대로 국내 태양광 산업의 중추적 역할은 물론, 아시아 솔라밸리 충북 조성을 앞당겨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조기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미 1억9천800만원을 들여 태양광산업특구 지정 추진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지역주민 의견수렴, 지식경제부 업무 협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에 태양광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바이오밸리=이시종 지사가 부임한 이후 오송 일대에서 추진되는 국책·지방사업을 망라한 개념이 바이오밸리다. 즉 첨복단지, 오송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KTX역세권 등 4개 섹터를 아우른 명칭.

도는 첨복단지는 바이오 연구타운으로, 역세권은 바이오 문화·관광권으로, 오송1단지는 바이오 행정·산업지구로, 오송2단지는 바이오 교육·산업거점으로 개발하는 등 오송을 첨단의료 R&D, 의료서비스 및 바이오 관광, 문화, 교육 등이 결합한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개별 지구의 사업은 일정대로 추진하면서 지구별 구체적인 개발방향과 민자유치를 위한 수익모델, 각종 국책사업 유치 방안, 중부권 솔라밸리와 북부권 한방바이오와의 연계 방안 등을 담은 포괄적 개발 구상인 바이오밸리 종합계획도 수립해 하나씩 실현에 옮길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미래발전 방향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선포식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며 "오송은 오송바이오밸리의 생명산업, 첨단 IT산업과 증평·음성·진천 등의 태양광 산업이 융합한 BIG-T 미래산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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