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에 경제·태양광특구 조성해야"

국회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 미래경영포럼 강연
"세종시·과학벨트 등과 시너지 극대화 위해 필요"

  • 웹출고시간2011.02.08 18:49: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 출신인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민주·경기 안산 상록을)은 8일 "국토의 중심에 글로벌 경제허브를 조성하기 위해선 충북에 경제특구와 태양광특구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미래경영포럼 초청 특별강연을 하기 위해 이날 오전 청주를 찾은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 충북, 강원도만 경제자유구역이 없어 시도간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면서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혁신도시(중부신도시)와 (충주)기업도시 등이 시너지효과를 얻기 위해선 충북에 경제특구를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충북이 생태환경, 과학기술,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트리필악셀'의 융복합 지역으로 성정하기 위해선 태양광산업특구(솔라루트 36) 지정도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이 신규 진입(지정신청)을 하려는 지자체를 차단하려는 목적에서 입법추진됐다면 관련조항을 엄격히 따져볼 것"이라며 "2월 임시국회에서 이 문제가 해결(개정안 손질)되지 않을 경우 다음 회기로 넘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을 견인할 과학벨트를 세종시와 연계해 정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줬다 뺐었다'하는 것은 몽니를 부리는 것과 다름없다"며 "대덕연구단지와 오송, 오창의 BT,IT단지와 근접성을 고려했을 때도 충청권이 최적지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논란에 대해서는 "개헌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민주당이 먼저 나서주길 기대하는 식의 (한나라당)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