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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2.04 01:1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태양계 밖에서 생명체의 거주 가능성이 높은 행성이 발견돼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잠재적으로 거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행성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사는 "이번에 발견한 행성들이 이전에 발견했던 행성들에 비해 더 작고 더 안정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사는 지난 몇 년간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은하계 안팎을 관측한 결과, 태양계 밖에서 행성 1235개를 발견했다.

현재까지 1235개가 모두 행성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80% 정도는 행성으로 확인했다고 나사 측은 전했다.

특히, 1235개 중 54개 행성이 외견상으로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아 살기에 쾌적한 지역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행성의 온도는 -17~93도로 예상된다.

54개 중 5개 행성은 지구와 크기도 비슷한 것으로 파악돼 잠재적으로 거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다. 나머지 행성들은 해왕성, 목성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플러 수석 과학자 윌리엄 보루키는 "행성 54개는 거대한 양이자 상상도 할 수 없는 양"이라며 "너무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나사는 확인된 행성들의 크기와 구성, 온도, 거리 등 생존에 적절한 기초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계속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골디록스 존'(Goldilocks zone)이라고 불리는 태양계 밖 구역에서 오직 2개의 행성만이 발견된 바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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