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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틈탄 美쇠고기의 습격

판매업자들 전략으로 수입물량 급증…축산농가 피해 우려 

  • 웹출고시간2011.01.18 20:32: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제역 발생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증가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국산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해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민주당 조배숙(익산 을) 의원에 따르면, 2010년 12월 미국산 수입쇠고기 수입량은 전월 대비 냉동육 8.7%, 냉장육은 18.9%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28일 구제역 발생 이후 수입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10년 12월 미국산 쇠고기 계약분의 증가로 올해 1월 이후의 쇠고기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제역 발생으로 국내 쇠고기 생산량이 감소한 틈새를 이용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들의 대대적인 판매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수입쇠고기 증가로 쇠고기 가격은 하락한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3차 구제역으로 현재 살처분된 돼지는 전체 사육 두수의 10%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 가중(돼지고기)과 (쇠고기)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소)축산농가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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