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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비수기‘...충북 8주째 하락

부동산 대책 봇물 영향..매매 -0.07%, 전세 -0.25%

  • 웹출고시간2007.05.14 08:38: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과세 기준일(6월1일)을 앞두고 도내 아파트 매매값이 -0.07%의 변동율을 보이며 2주전(-0.14%)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3월 셋째주부터 8주 연속 내린 것이다.

부동산업계는 주택 시장이 계절적으로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점인 만큼 앞으로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값 변동률은 -0.07%로 8주 연속, 전셋값은 -0.25%로 6주 연속 내렸다.

△매매
매매시장은 비수기로 거래가 끊긴 상태에서 지난 2주간 -0.07%의 변동율로 2주전(-0.14%)보다 하락세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10% 하락했고, 충주시도 -0.0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상승세를 보인 평형대가 없는 가운데 21~25평형 -0.12%, 313~5평형 -0.09%, 20평이하 -0.04%, 46~50평형 -0.02%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거래가 끊기면서 2주간 -0.25%의 변동률로 2주전(-0.13%)보다 하락세가 더욱 커지면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천시가 0.14% 상승세를 보인 반면, 청주시는 -0.37%의 하락세를 기록했다.평형대별로는 유일하게 20평이하가 0.09%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21~25평형 -0.37%, 26~30평형 -0.31%, 31~35평형 -0.31%, 46~50평형 -0.14%, 41~45평형 -0.10% 순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종부세.재산세 부과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분양가 상한제, 청약 가점제 등 각종 부동산 대책들이 어우러지면서 힘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이 바닥이라고 보는 심리도 있는 만큼, 다음달 이후에도 집값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 매매시장은 -0.09%의 변동율로 2주전(0.03%)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반전되었으며, 전세시장은 0.03%의 변동율로 2주전의 보합세에서 미약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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