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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14 08:3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3일 보금자리론 판매액이 출시 3년 1개월여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3월말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9일 현재 10조39억원이 공급돼 13만6천여가구의 내집마련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3만9천여세대에 3조3천906억원이 공급된 경기도의 비중이 가장 컸다.

서울은 2조1천828억원, 인천은 8천658억원, 부산은 7천638억원, 대전 3천371억원, 충청권 4천542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공사가 대출고객의 특성을 분류한 결과 보금자리론은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이용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의 평균 연령은 39세, 연소득은 3천100만원으로 평균 7천300만원을 대출 받아 시가 1억2천700만원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의 17.4%는 기존 소유주택의 단기 변동금리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바꾼 경우였다.

만기별로는 20년 만기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고객이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또 보금자리론은 최근 부동산시장 약세에도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은 2천448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9% 감소했지만 1월 2천414억원, 2월 2천782억원, 3월 2천522억원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 약세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는 셈이다.

주택금융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는 "10년 이상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로 무주택자의 주택구입 지원은 물론 기존 금융권의 변동금리대출 상품 이용고객을 고정금리대출로 전환시켜 주택금융시장을 안정화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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