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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1.13 20:1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에 힘을 보태자며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던 충북지역 여야 정치권이 기자회견 취소 배경을 놓고 갈등 모드로 전환되자 지역민들이 씁쓸해 하는 표정.

한나라당 대전·충남·충북 시·도당은 지난 11일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지역의 당위원장 3명이 참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마련하고 충청권 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할 예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낸 뒤 돌연히 이를 취소.

이에 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도당위원장도 어쩔 수 없는 막강한 외압을 받았기 때문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애초부터 힘없는 도당위원장 몇 명이 모여 회견을 한다는 발상 자체가 한심스런 일이었다"고 힐난.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즉각 성명을 통해 "기자회견은 취소한 것이 아니라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차원에서 잠정 연기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벌떼처럼 일어나 매도하고 비난만 하는 속물근성을 버려라"고 역공.

한 시민은 "지역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역량결집은커녕 흠집내기식 공방전 벌이는 행태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한마디.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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