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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구제역 관련 이명박 대통령과 정당대표 간 회동 제안

  • 웹출고시간2011.01.10 17:55: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10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당대표 간 회동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구제역 사태의 심각성에 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기본적 대책을 진지하게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과 3당 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도 책임소재를 놓고 정치적 공방을 벌이기보다 여야 없이 대책수립에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130만두가 넘는 소와 돼지의 살처분이 계속되고 여기에 조류독감까지 창궐한다면 우리나라의 축산 기반이 붕괴되는 중대한 사태가 올 것"이라며 "이러한 국가적인 재난을 해당지자체나 농수산식품부 등 정부기관에만 맡겨놓을 수는 없으며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회동 제안의 배경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지금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특정지역을 넘어 전국에 걸친 국가재난사태로 번지고 있다"며 "이제 구제역은 단순히 축산업이나 축사농가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를 포함한 국가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축산업과 관련된 산업의 붕괴로 이어져서 축산물은 전적으로 미국이나 EU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심각한 산업구조의 변화까지 몰고 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은 방역과 방재처리가 시급하지만 향후 축산업의 재건과 한미 FTA, 한 EU FTA 와의 조정문제 등도 중대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조속한 대답을 촉구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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