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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공약사업을 들여다보니…

'도-농 균형발전'에 64% 투자
주요 신규사업 38건…도비 100억원 이상 투자사업 14건

  • 웹출고시간2010.12.29 19:3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이 확정됐다.

5대분야 102개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분석해 보면 32개(31.4%)로 농촌도시 균형발전 분야와 관련된 사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찾아가는 평생복지'분야 25개(24.5%), '창의적인 문화예술'분야 16개(15.7%), '참여하는 열린도정'분야 16개(15.7%), '살맛나는 서민경제'분야 13개(12.7%) 등이 뒤를 이었다.

임기 내 투자될 사업비는 '찾아가는 평생복지'분야 1조5천13억원(25.4%), '살맛나는 서민경제'분야 4천200억원(7.1%), '농촌도시 균형발전'분야 3조7천849억원(64.1%), '창의적인 문화예술'분야 1천730억원(2.9%), '참여하는 열린도정'분야 292억원(0.5%) 등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2조8천568억원(48.4%), 도비 7천564억원(12.8%), 시·군비 7천497억원(12.7%), 기금·융자 등 기타사업비 1조5천455억원(26.1%) 등이다.

주요 국비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건설과 남부3군 도로망 연계, 음성 태생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조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 진천·음성혁신도시 정상 추진 등을 제시했다.

임기 내 도비 100억원 이상 투자사업은 △영유아 무상보육 단계적 실시(1천526억원)와 △균형발전특별회계 확대(926억원), △초·중학생 무상급식 실시(544억원),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494억원),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291억원) 등 14건이다.

민선5기 주요 신규사업은 초·중학생 무상급식 실시와 고용창출기업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 경로당 복지지도사 제도 운영, 도내 대학생 국내우량기업 취업 지원, 아파트 품질검수단 설치,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도청 외부공간 개방과 정비 등 38건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찾아가는 평생복지 분야에 영유아 무상보육 단계적 실시(6천379억원)와 한부모 및 조손가정 지원확대(292억원), 통합적인 아동보호체계 구축(62억원),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193억원) 등이다.

살맛나는 서민경제 분야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산업의 육성(145억원), 벤처기업 지식산업 육성(561억원), 청년창업 활성화(82억원), 북부권역 여성새로일하기 지원센터 설치(10억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농촌도시 균형발전 분야는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2천35억원), 학교급식과 연계한 친환경농산물 지원(257억원), 충청고속화도로 조기건설 및 남부3군 도로망 연계(2조850억원),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2조4천322억원), 보은 첨단산업단지 조성 지원(3천53억원) 등이다.

창의적인 문화예술 분야는 도민친화영 박물관, 미술관 건립 지원(175억원)과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20억원), 충북 영상미디어센터 설립(30억원), 도민참여형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941억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충북도는 이들 공약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경상사업비 감축 등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국비사업은 치밀한 전략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실천계획은 공약사업 평가 자문위원회를 통한 논의와 권역별 간담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 발표된 것"이라며 "분기별로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해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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