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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 박성효 최고위원에 임명장

안 "당과 지역을 잇는 다리가 돼 달라" 주문
박 "충청권 민심 지도부에 정확히 전달할 것"

  • 웹출고시간2010.12.22 14:3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이 2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전 시장은 충청권 몫, 정 전 장관은 호남권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것이다.

안 대표는 이어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능력과 지역, 당과 국가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높게 평가했고, 당 내외에 두루 추천을 받아 두 분을 지명하게 됐다"며 두 최고위원의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날 "두 분 모두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이 어렵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충청도민과 전라도민의 민심을 얻기 위해서 혼신을 다해 현장에서 뛰었다"며 "박성효 최고위원은 이미 대전시장으로서 시민을 위해 봉사했고, 정운천 최고위원은 전북에서 18.2%라는 한나라당 후보로서 역대 최대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선전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두 최고위원이 당과 지역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돼서 충청도와 전라도 민심을 우리당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역할을 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 최고위원은 "대전을 비롯한 충남북은 전국에서 중부권임에도 지난번(6.2 지방선거) 한나라당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충청권의 민심을 지도부에 정확히 전달하고 나아가 한나라당이 2012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초 충청권 몫으로 충북출신 윤진식(충주)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친박계의 반발로 무산됐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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