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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크리스마스' 공포…알 카에다 미국 유럽 전역서 자살테러?

  • 웹출고시간2010.12.16 16:3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초 스위스 주재 각국 대사관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공관 등지에 폭탄을 배달했던 알카에다가 이번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자살폭탄' 테러를 계획하고 있어 유럽과 미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AP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들은 알카에다가 성탄절을 전후로 미국 유럽을 겨냥한 자살폭탄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라크 정부 당국의 공식발표를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현지에 구금돼 있는 저항세력들이 알-카에다의 이 같은 테러계획을 자백했다고 밝힌 이라크 자와드 알-볼라니 내무장관과 호쉬야르 제바리 외무장관의 언급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두 장관은 공격 대상국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채, 이라크 측이 알카에다의 테러계획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과 미국, 유럽 정보기관에 알렸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이라크의 한 정보요원이 덴마크가 공격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알-볼라니 장관은 구금된 반란군의 대다수가 알카에다 중앙 지도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으며, 이는 이라크 내에 알카에다 조직의 주요 기반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주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도 반란군들이 자백한 테러 계획들 가운데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으나, 스웨덴의 담당 검사는 테러범인 타이무르 압델 와하브가 알카에다와 무관하다며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영국 북서부 도시에서 테러를 기도했던 아비드 나시르가 당시 미국과 노르웨이에 대해서도 테러를 계획했던 사실이 영국 웨스트민스터에서 열린 재판을 통해 드러났다.

이번에 테러 위험성이 제기된 미국은 자국을 겨냥했던 테러범 처벌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뉴욕 J.F. 케네디 국제공항의 연료탱크를 폭발시키려던 혐의로 지난 2007년 체포됐던 남미 가이아나의 전직 국회의원 압둘 카디르가 이날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또 지난해 성탄절에 디트로이트발 항공기 테러를 계획했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도 이날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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