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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15 18:42: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소년국가대표 체조선수들이 15일 제천의림여중 체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한방의 고장' 제천시가 체조 동개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청소년 국가대표 체조요정들이 제천의림여중 체조장에서 2011년 시즌대비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조은아(의림여중), 나수진, 김채영(용두초) 등 충북지역 선수 포함 15명의 도내·외 선수와 지도자 3명은 용두산, 의림지 등 제천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해 체력훈련과 기술연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 체조 상비군과 각 시·도 실업팀 임원, 선수 등 50여명이 동개 전지훈련지로 제천을 찾을 예정이다.

이광연 제천시청 체조감독은 "전국의 체조 선수들이 제천을 찾으면서 지역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체조 기반시설과 체육 인프라가 더 확충이 된다면, 지역 초, 중, 고팀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국내·외 대회도 유치, 체조 메카로 급부상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주변 관광시설을 연계, 다양한 먹을거리, 편안한 숙박제공 등 엘리트 선수들이 제천지역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체조를 비롯한 배구, 하키, 축구팀 등이 매년 제천지역을 동계훈련지로 선택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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