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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05 03:34: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옆에 선 애완견과 영원토록 행복하게 살 것을 맹세합니까?"

"네."

호주에 사는 20대 남성이 5년동안 동고동락한 애완견을 아내로 맞았다.

2일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의 온라인뉴스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 터움바에 사는 대학생 조셉 기소(20)는 로렐 뱅크 공원에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허니’와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회색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기소는 가족과 친구들 3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니와 엄숙한 결혼식을 치렀다. 허니는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흰색 망토를 목에 둘렀다. 기소는 무릎을 꿇고 허니에게 “넌 나의 친구이자, 인생을 점점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라고 고백하며 결혼이란 울타리 안에서 어떤 불법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허니의 친구들인 애견들도 많이 참석했다.

기소는 허니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성적 학대를 하지 않겠냐는 주위 걱정에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고, 허니와는 플라토닉 사랑을 한다"면서 둘의 사랑에는 어떤 성적인 의미도 담겨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을 마친 둘은 인근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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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