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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일째 1위 고수… 서울 바짝 뒤좇아

6일째 경기가 고비

  • 웹출고시간2010.12.02 19:1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의 맹추격이 무섭다.

충북은 '56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 5일째 대전~천안(74.㎞)간 경기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누적합계 19시간59분07. 충북의 뒤를 서울이 20시간05분03으로 약 6분 차이를 보이며 바짝 뒤좇고 있다. 3위는 경기도(20시간17분56)가 달리고 있다.

충북선수들은 이날도 2위 서울과 손에 땀을 쥐는 레이스를 펼쳤다.

대전~유성 1구간에 나선 권재우(옥천군청)는 41분15로 3위로 골인했으나 다행히 서울 김효수가 6위로 들어와 선두를 뺏기지 않았다. 이후 4구간까지 1위를 기록한 충북은 5~7구간을 3위와 4위로 뒤처지다 마지막 구간에 나선 백수인(청주시청·32분10)의 활약으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대회 6일째 경기는 천안~서울간 91.3㎞에서 열리는데 마지막 7일째 구간 중 가장 긴 구간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선수들의 기복없는 기량발휘가 관건이다.

승부가 최종 판가름 나는 구간으로 봐도 무방하다. 충북은 이날 경기를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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