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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간 정보교류...불황 이겨 나가자"

오늘까지 전문건설협충북도회 임원 경영관리 세미나

  • 웹출고시간2007.02.27 09:4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26~27일까지 1박 2일간 대명리조트(단양군)에서 제8대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경영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첫날인 26일 이상열 충북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건설경기는 그 어느 때 보다 침체 상황에 빠져 있고, 특히 올해에는 지난 30년간 유지되어온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겸업제한이 폐지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화합된 역량을 발휘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건설경기 불황을 이겨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 회장은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주도하는 협회,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협회, 가족 같은 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덕흠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앙회는 5S 운동을 통해 고품질의 고객만족서비스 제공과 투명한 협회, 화합하는 협회, 힘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회원사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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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