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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11 20:1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 정부가 제작한 G20 성공기념 각국 정상 인형 모형에서 호주 총리가 엉뚱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어 망신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호주 언론들은 11일 G20 서울 정상회의를 위해 제작돼 청계천에 설치된 각국 정상 인형 중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가 호주가 아닌 오스트리아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다고 꼬집었다.

호주 언론들은 길러드 총리 인형이 입은 흰색 소매의 붉은색 드레스, 분홍색 앞치마는 호주 전통의상이라기 보다는 오스트리아의 민속의상(tracht)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상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을 통해 잘 알려진 유럽 오스트리아의 전통 의상이라고 설명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오스트리아는 G20참가국이 아니다"라며 그나마 호주 총리가 제대로 된 국기를 들고 있다고 비꼬았다.

호주 언론들은 호주의 영어이름인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의 오스트리아를 혼동하며 생긴 착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외신 비난이 이어지자 정부는 길러드 총리 의상을 검은색 정장으로 교체했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런 저런 제약을 많이 만들어 지키라고 하더니, 정작 정부에서는 참여 국가도 구분 못하냐"고 비난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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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