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경대수 음성금요회 가입, 여야 공방 가열

한나라당 "민주당은 정치공작 중단하라, 과거에도 정치인 가입해"

  • 웹출고시간2010.11.11 19:3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경대수(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당협위원장의 음성금요회 가입과 관련해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한나라당 중부4군 당협위원회는 11일 성명에서 "음성금요회에 정치인이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밝히고 "금요회의 목적에도 나와 있듯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다면 절차에 따라 신청서를 내고 회원들의 찬성이 있으면 가입할 수 있는 문호가 개방된 단체"라고 경 위원장을 옹호했다.

중부4군 당협위는 음성금요회에 과거 민모(국회의원 겸 지구당위원장)씨와 이모(지구당위원장)씨 등 정치인이 가입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음성금요회는 군 단위 기관ㆍ사회단체장, 기업체장, 유지들의 지역사회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매월 개최되는 정기적인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중부4군 당협위는 이어 "그러나 최근 경 위원장의 적법한 가입절차에 따른 입회를 가지고 입회와는 아무관련도 없는 자치단체장이 같은 당 소속이니 영입한 것이라는 등 공천에 따른 보은 성격이라는 등 매도했다"며 "특히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성명을 내어 마치 큰 문제가 있는 양 호도하고 정치공작을 일삼는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책했다.

중부4군 당협위는 "음성금요회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안 된다는 것은 반대당을 헐뜯기 위한 구차한 정치공작"이라며 "충북도민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