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버터향 팝콘의 폐질환 연관성 조사

美FDA “공장 노동자들 앓는 병과 비슷”

  • 웹출고시간2007.09.07 00:2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일 전자레인지용 팝콘에 첨가되는 버터향 조미료가 폐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조미료와 폐질환 간의 연관성 조사에 착수했다.
마이클 헌든 FD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버터향 팝콘을 많이 먹으면 치명적인 폐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의학보고서를 입수했다”면서 “이는 전자레인지용 팝콘을 생산하는 공장의 노동자들이 많이 앓는 병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헌든은 또 “현재 디아세틸(버터향을 내는 화학물질)의 흡입과 폐질환의 발병이 무관치 않다는 최근의 이론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안전대책 등을 신중히 고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콘아그라 식품회사와 오빌 레덴바허, 액트Ⅱ 등 유명한 팝콘 제조사들은 5일 단시일내 버터향 팝콘에서 디아세틸 조미료의 사용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콘아그라의 대변인 스테파니 차일즈는 “1년안에 디아세틸 조미료를 완전히 제거하겠다”며 “이는 소비자의 염려를 깨끗이 덜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