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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27 11:4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CBS 방송이 탈레반에 억류된 한국인 여성 인질 한명과 전화통화에 성공했습니다.

이 여성은 전화통화에서 인질들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호소했습니다.

이 여성은 매우 약한 목소리로 아프간 현지어와 한국말을 번갈아 사용하며 3분 정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이 여성은 전화 통화 중간에 자신의 이름을 현주라고 밝혔는데 아프간 현지에서 3년동안 의료봉사를 한 간호사 출신의 32살의 임현주 씨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현주 씨는 샘물교회 봉사단과는 현지에서 합류했으며 인솔자 역할을 했습니다.

이 여성의 아프간 말 중간중간에는 탈레반 무장세력으로 보이는 남성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CBS는 이 여성이 아프간어로 매우 힘든 상황임을 강조했고 역시 가능한 빨리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호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여성은 또 인질들 모두 아프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며 인질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다른 여자 17명과 함께 있으며 남자들은 다른 장소에 억류돼 있어 배형규 목사의 사망소식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CBS는 탈레반 사령관의 주선으로 이 여성과 3분정도 통화했으며 이 여성은 매우 약한 목소리로 아프간 현지어와 한국말을 번갈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YTN & Digital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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