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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한국인인 줄 모르고 납치"

"아프간정부 비협조적이어서 한국정부와 직통 원해"

  • 웹출고시간2007.07.25 16:28: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탈레반 측은 지난 19일 납치 당시 이들이 한국인인 줄 몰랐으며 탈레반 대원 수감자 석방을 위해 일단 납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현지시간) 탈레반 대변인으로 자처하는 카리 유수프 아마디 대변인과 직접 통화한 현지 소식통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마디는 `납치 당시 탈레반은 이들이 한국인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탈레반은 외국인이 지나간다는 정보만 갖고 동료 죄수 석방을 위해 납치를 감행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국인 23명은 19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카불∼칸다하르간 고속도로 상에서 탈레반에 납치됐다.

한국인 인질의 건강상태에 대해 아마디는 "중태는 아니지만 일부 건강이 악화한 인질이 있었는데 약 처방을 해서 지금은 호전돼 괜찮은 상태"라고 말했다고 그는 밝혔다.

한국과 아프간 정부 대표가 포함된 부족 원로와 탈레반이 아직 협상하고 있는데 탈레반은 아프간 정부가 비협조적이어서 한국 정부와 직접 협상을 희망한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아울러 탈레반은 몸값을 요구하는 것이 절대 아니고 `탈레반 죄수-인질 교환‘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그는 전한 뒤 8명 선(先) 석방안은 여전히 유효하며 25일이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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