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7.23 15:5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억류된 한국인 인질 23명은 건강한 상태라고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카리 무하마드 유수프가 23일 재확인했다.

그러나 인질 구출을 위해 무력을 사용한다면 이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탈레반은 현재 한국인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 시한을 23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으로 24시간 연장한 상태다.

유수프 대변인은 "그들은 건강하고 양호한(good health and fine) 상태"라며 "그러나 어떠한 무력의 사용도 인질의 목숨을 빼앗아갈 것이며, 그렇게 되면 탈레반의 책임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사이에서 인질 구명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가즈니주(州) 카라바흐 부족 원로들도 탈레반측과 접촉한 뒤 한국인 인질이 건강하게 있다는 말을 했다고 카라바흐 경찰 책임자가 전했다.

그는 원로들과 탈레반간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