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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20 11:47: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정아(35.여)씨의 `가짜 학위‘ 사건을 조사 중인 동국대 진상조사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학교 교무회의실에서 자체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한진수 진상조사위원장(동국대 학사부총장)은 "20일 조사결과와 증빙자료 등 조사한 내용 모두 발표할 것"이라며 그 동안 불거졌던 신씨의 임용과정에 대한 각종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조사위 발표의 초점은 2005년 9월 당시 신씨의 학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학교측이 묵살한 이유와 홍기삼 당시 동국대 총장 등의 임용과정 개입 여부, 신씨에 대한 형사고발 여부 등으로 모아진다.

그러나 조사위는 당시 이사장이었던 현해 스님을 소환해 조사하지 않는 등 당시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국대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캔자스대에 신씨의 학ㆍ석사 학위 조회 공문을 보냈다고 주장했으나 연합뉴스가 `공문이 접수된 적이 없다‘는 캔자스대의 확인을 보도하자 주장을 번복하는 등 `말 바꾸기‘를 하고 있어 이날 발표가 그 동안의 의혹을 얼마나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씨는 1994년 캔자스대에서 서양화와 판화 복수전공으로 미술 학사학위를, 1995년 캔자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2005년 예일대 미술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주장해 왔으나 이는 모두 거짓으로 드러난 상태다.

동국대는 조사위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2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신씨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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