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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06 09:03: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독도를 신라땅으로 표기한 일본 고대지도가 발견됐다.
부산외대 김문길 교수(한일관계사 전공)는 울릉도와 독도를 신라땅으로 표기한 일본 도쿄(東京) 가나자와(金澤)문고 소장 일본도(圖)를 발견했다면서 5일 관련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김 교수가 공개한 일본도는 7세기 일본 승려 교키(行基)가 열도를 돌며 포교하면서 만든 일본 최초의 지도다.
교키는 일본으로 귀화한 백제인 2세이며 일본 고대불교의 대승려로서 일본 고대국가 형성에도 기여한 인물이다.
교키의 일본도에는 현재의 울릉도와 독도를 기러기들이 쉬었다가 가는 곳이라는 의미로 안도(雁道)로 표기했고 안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신라땅이라는 해설도 기록돼 있다.
김 교수는 또 1662년 교토(京都)에서 지방사를 연구하던 데라다 시게헤에이(寺田重兵衛)가 교키의 일본도를 토대로 서양의 측지법을 적용해 만든 후소(扶桑)국지도의 사진도 공개했다.
교토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지도에도 울릉도와 독도를 `안도’로 표기하고 있다.
김 교수는 “고대 일본인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안도’로 불렀고 신라땅으로 인정했다는 것을 일본고지도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반론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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