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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국가 10년 간 해군력 증강

1천80억 달러 지출 예상… 美·유럽 방위비 능가

  • 웹출고시간2007.05.16 07:32: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향후 10년간 잠수함을 비롯한 해군력 증강에 1천80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해양방위산업전시회(IMDEX) 조직위 관계자들이 14일 밝혔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해양방위비를 능가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이중 약 30%인 300억달러는 잠수함 획득에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는 대잠수함용 선박과 순시선, 쾌속공격선, 수륙양용선 획득비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따르면 역내 국가들은 2016년까지 총 841척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83척은 잠수함으로 아시아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대부분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주문에는 핵추진 미사일잠수함 5척과 공격용 잠수함 30척이 포함돼 있다.

미국 고위관리들은 중국의 군비지출이 너무 빨리 팽창하고 있으며 그나마 규모를 줄여 발표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국방예산증가를 비판했다. 중국은 올해 국방예산이 17.8% 증가한 450억달러라고 지난 3월 발표했다.
로저 마리오트 IMDEX 회장은 “예상 군함조달비용 1천80억달러는 이 지역을 향후 10년간 세계 최대의 해군조달시장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미국의 향후 10년간 해군조달 예상비용은 1천50억달러, 유럽은 990억달러라고 지적했다.

마리오트 회장은 기자들에게 “아시아.태평양 역내 국가의 예상 군함조달비용 1천80억달러 중 840억달러는 잠수함과 대잠함용 선박 획득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대만 등이 주문한 잠수함 83척 건조가 이미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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