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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美시카고시와 자매결연

경제·문화 등 교류 확대 양 도시 공동발전 도모

  • 웹출고시간2007.05.09 07:3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산시와 미국 시카고시가 자매 도시의 인연을 맺었다.
허남식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대표단은 7일(현지시간) 시카고시 문화회관 프레스턴 브래들리 홀에서 리처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과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협정 조인식은 한미 양국의 국가 연주에 이어 손성환 시카고 총영사와 김봉현 부산-시카고 자매결연 추진 위원회 위원장, 데일리 시장과 허 시장, 김길영 시카고 한인 회장의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데일리 시장은 “지구의 반을 돌아 시카고까지 먼 길을 오신 부산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부산과 시카고는 역사와 언어, 종교, 지형도 다르지만 비슷한 인구를 갖고있고 도심 호텔에서 걸어서 해변이나 호수로 갈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도시이고 높은 수준의 교육과 컨벤션, 관광산업의 선두주자, 금융 거래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서로 유사하며 특히 시카고시는 2016년, 부산시는 2020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도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데일리 시장은 이어 자매도시 협정을 통해 두 도시가 경제, 문화 예술, 교육, 의료, 학술, 환경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시카고시가 2016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되길 바란다”며 “세계 선물시장의 중심이고 중서부 최대의 경제 중심 도시인 시카고와 자매 결연협정을 체결하게 돼 기쁘며 두 도시의 공동 발전과 공동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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