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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4 19:01: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블루, 킹덤, 골든블루',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이 양주들에 유통정보가 부착된다.

축산물 등에나 부착되던 이력 정보가 양주에도 입력돼 무자료 거래나 가짜 양주 등 불법 거래가 어렵게 됐다.

국세청은 24일 주류 판매 업소들의 숨은 세원 양성화를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내달 1일부터 국내 브랜드 위스키 5개사 제품에 대해 서울 지역에 적용하고, 2011년부터는 수도권 및 광역시, 2012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기술)를 주류에 접목한 것이다.

RFID는 제품 정보가 입력된 전차칩을 제품에 부착하고 무선 통신을 이용, 유통을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입업체는 병마개 부분에 이 태그를 부착하고 도매상에 판매할 때 무선단말기를 통해 구입자의 인적사항, 제품명, 수량, 거래일자 등을 실시간 전송해야 한다.

도매상도 주류 소매점, 유흥주점에 위스키를 판매할 때 국세청에 실시간 알려야 한다.

소비자도 휴대폰을 이용, 위스키 진품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가짜 양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RFID를 활용한 시스템이 정착되면 주류 거래의 투명성이 확보돼, 주류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숨은세원 양성화는 물론 가짜양주가 근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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