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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7 07:55: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컷 긴호랑거미들은 경쟁자의 접근을 막기 위해 암컷의 몸에 일종의 `정조대’를 채운다는 사실이 독일 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본 대학 연구진은 행동생태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수컷 긴호랑거미들이 처녀 거미들과 교미한 뒤 자신의 생식기 일부를 상대의 생식기 내부에 남겨놓아 다른 수컷들의 정자가 진입하는 것을 막는 일종의 코르크 마개로 삼는다고 밝혔다.

몸집이 작은 수컷 거미들은 짝짓기 상대를 발견하면 줄을 흔들어 유혹한 뒤 재빨리 교미에 들어가는데 몸집이 큰 암컷들은 짝짓기가 끝난 뒤 상대가 빨리 사라지지 않으면 죽여버리는 습관이 있다.

/ 베를린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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