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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14 01:0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란이 2-3년 내에 핵폭탄 제조를 위한 고농축 우라늄 등 무기급 핵물질을 충분히 개발할 능력을 갖출 것이지만 국제사회는 이를 막을 가능성이 없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유럽연합(EU)의 내부 보고서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정책 대표의 참모진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야심을 저지하려는 외교적 시도가 현재로선 실패했다고 결론내림으로써 협상파의 입지를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FT가 입수했다고 밝힌 이 보고서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제약했던 요인은 유엔 결의안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아니라 기술적인 난점들이며, 실질적으로 이란은 스스로의 보조에 맞춰 개발을 추진해왔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우리는 일정단계에 이르면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규모의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예상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이란 문제는 경제제재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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