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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07 08:0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준(1859∼1907) 열사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대한제국이 자주독립국임을 세계만방에 알리려다 순국한 지 100주년을 맞은 올해, 네덜란드에서 이 준 열사를 기리기 위한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1907년 고종의 밀사로 이상설, 이위종과 함께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되었던 이준 열사는 을사늑약의 무효와 일제의 침략을 호소하였으나 일본의 방해와 한국의 존재에 냉담한 열강의 태도에 비분강개하여 현장에서 분사했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오는 7월 13-15일 3일동안 `유럽한민족 평화제전’이란 명칭으로 학술, 기념, 문화행사로 크게 나뉘어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100주기 기념식은 7월14일 헤이그 시내 신교회(Nieuwe Kerk)에서 서영훈 평화제전위원장, 김수환 추기경, 김재순 전 국회의장, 반 아흐트 네덜란드 전 총리 등 국내외 인사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유족대표로 이준 열사 외손녀인 유성천 여사도 참석한다.

/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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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