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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스코 SSM 공사 중단하라"

용암동 매장 '강행'…시민단체들, 규탄 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10.10.19 23:49: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용암점 공사가 강행되자 시민단체들과 도의원, 정당 관계자들이 19일 청주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운영 중인 삼성테스코가 청주 용암동 SSM매장 공사를 멈추지 않아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용암동 SSM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개신동 SSM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 청주시재래시장협의회, 청주시대리점유통협회, 충북경실련 등은 19일 용암동 망골공원에서 삼성테스코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용암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민주당 장선배 충북도의원, 진보신당 충북도당, 국민참여당 충북도당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시민단체들은 "용암동 홈플러스 SSM 매장은 현재 내부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쇼케이스 등이 들어와 있는 상태"라며 "삼성테스코가 21일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6일에 개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난했다.

시민단체들은 이어 "지역의 중소상인과 골목 상권을 몰락시키는 SSM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며 "용암동에 개점하려는 홈플러스SSM의 임차비용은 보증금 4억6천만원에 월 770만원, 가맹점주와 계약기간이 3년인데, 지불하는 임대료 2억7천720만원으로 계산하면 홈플러스가 부담하는 임차비용은 총 7억3천720만원"이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또 "내·외장 공사비에 판매 장비까지 더하면 어마어마한 액수"라며 "삼성테스코가 이를 취소하지 않으면,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지역사회 모든 세력과 함께 힘을 모아 싸워나갈 것이며, 제2의 홈플러스 불매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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