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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6자회담·BDA 동시협상"

오늘부터 베이징서 논의… 금융제재 일부 해제 될듯

  • 웹출고시간2007.01.23 22:47: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은 북핵 6자회담과 대북 금융제재 문제를 동시 협상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교도는 이날 외교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주 베를린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교도 통신은 특히 북미간 베를린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 중에는 2천400만달러 규모로 알려진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의 북한 동결계좌들 중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도쿄신문은 “북한이 BDA 50개 계좌 가운데 10개는 정상거래에 근거한 것이라며 주장, 미국측과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힐 차관보는 이날 일본에서 중국을 방문키 위해 공항에 도착, 기자들과 만나 “6자회담 재개 일자가 이번 주말까지는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알렉산데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차기 6자회담이 내달 초반에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북미가 오는 24-27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어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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