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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17 15:3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세박물관 '작은 문서로 옛 세상을 엿보다' 특별 기획전 포스터.

관람서울 종로 청진동길에 있는 국세청 조세박물관이 개관 8주년을 기념, '자문'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작은 문서로 옛 세상을 엿보다'를 15일부터 1년간 무료로 연다.

자문(尺文)이란 조선시대 조세·수수료 등을 받고 교부하는 영수증을 말한다.

자문의 다양한 형태, 거래 내역 등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한자는 척문(尺文)이라 쓰며, 자문이라고 읽는다.

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상설전시와 차별을 둬,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친근히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농민의 이탈방지와 전세(田稅)와의 형평성 등을 위해 부과한 잡세(雜稅), 신임 관리가 중앙관청에 내는 수수료, 세금을 납부한 자에게 이중과세 방지를 지시한 자문, 경복궁 중건관련 이야기 등 시대 사회상을 다양하게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 조세박물관은 유물 전시 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세금교실, 직업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nts.go.kr/museum)를 참고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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