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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저소득층 자녀 체육활동 소외

스포츠바우처 수혜율 고작 2.72%

  • 웹출고시간2010.10.13 19:41: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저소득층 청소년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과 관련, 충북지역의 수혜율은 2.7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집행율도 63.27%에 그쳤다.

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이철우(한나라당, 김천)의원은 13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스포츠바우처 수혜율의 저조를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충북도내 스포츠바우처 대상자는 1만2천431명이지만 이 중 338명만 혜택을 받아 수혜율은 2.72%에 머물렀다.

전국 평균 수혜율은 3.52%로 충북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쳤다.

인근 대전은 3.24%였고, 충남은 2.53%였다.

수혜율의 저조는 예산집행율이 부진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충북도 예산은 9천만원이지만 예산집행율은 63.27%로 전국 평균 63.70%에 도달하지 못했다.

인근 대전과 충남의 예산은 충북보다 많은 각각 1억2천만원, 1억3천500만원으로 집행율은 55.18%, 56.62%에 그쳤다.

스포츠바우처 사업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만 7-19세 유소년과 청소년이며 1인당 월 최대 6만원까지 한도로 수강형태의 스포츠 강좌 수강을 지원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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