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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의원 국감자료집 '베스트셀러'

피감기관 주문 쇄도

  • 웹출고시간2010.10.10 20:56: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가 각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감 자료집이 베스트셀러 취급을 받고 있어 화제다.

베스트셀러 취급받고 있는 오제세 의원실의 정책자료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실이 발간한 정책자료집 '국세청, 대혁신 필요하다'와 '선진국의 과세정보 공개'가 주인공이다.

오 의원실은 이번 정책자료집에서 6급 중심의 국세행정 조직의 문제를 진단하고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실었다.

설문조사에서 국세청 하위직 10명중 8명이 "그만두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9-6급 직원의 가장 큰 불만은 '인사적체'와 '낮은 보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뇌물 청탁의 유혹을 받아 본 경험에 대해 국세청 공무원 37.8%가 1-2번 이상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200부씩 발간한 이번 정책자료집의 내용을 참고로 다른 국회의원실에서 인용해 국감을 실시한 경우도 있고 피감기관인 국세청에서도 자료집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 의원실 관계자는 10일 "국세청 국감을 위해 마련한 자료집을 피감기관인 국세청에서 관심을 갖고 보내달라고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발간한 책자는 이미 동이 났고 추가로 인쇄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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