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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06 19:53: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에서 생산한 수돗물의 1/4가량이 가정에 도달하지 못한 채 중간에서 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심재철(한나라당, 안안동안을)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아 6일 발표한 '최근 5년간 16개 시도별 누수율 및 생산원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충북도내 수돗물 총 생산량은 1억7천500만톤으로 이중 23%인 1천645만톤이 누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수돗물 1톤당 생산원가는 750원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123억원에 달한다.

전국적으로는 경남도의 누수율이 24%(8천571만톤)로 가장 높았고, 누수량으로는 경기도가 9천940만톤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 평균 누수율은 12%로 연간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물 양이 7억톤에 이르고, 금액도 5천174억원이었다.

이는 우리나라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을 400l로 감안했을 때 국민 전체가 한 달을 넘게 쓰고도 남을 양이다.

심 의원은 "지자체의 열악한 물 공급시스템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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