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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대안 제시하는 책 출간

'리더만들기 200년, 미국 사립사관학교로 가라'
학업성취감, 리더십, 체력 3박자 향상될 수 있는 곳

  • 웹출고시간2010.10.06 17:5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중·고교 자녀의 교육과 진학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에게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 발간됐다.

'리더만들기 200년, 미국 사립사관학교로 가라'의 저자 정륜(37) 국제비즈니스컨설턴트는 자신의 미국 사립사관학교 경험을 바탕으로 방대한 자료수집과 인터뷰를 실시해 책으로 정리했다.

저자 정륜(왼쪽)과 '리더만들기 200년' 책 겉표지

그는 저서에서 현재 공부는 잘하고 있지만 입시지옥에서 고생하고 있는 자녀를 안타까워하는 부모나, 목표를 정하지 못해 공부에 열의가 없는 자녀를 둔 부모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는 16살이던 고교1학년 때 아버지가 보여준 미국 사립사관학교의 팸플릿을 보고 유학을 결심, 미국 미주리주 캠퍼 밀리터리에 입학했다.

이후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커리큘럼에 적응하면서 성적이 향상돼 2등으로 졸업했고, 최고생도상도 수상했다.

저자에 따르면 미국 사립사관학교는 우리나라 중·고교 과정으로, 일반 사립학교의 커리큘럼에 사관학교식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해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엄격한 규정에서 생활함으로써 학업과 학교생활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각종 구기운동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학교에 따라 요트, 승마 등 특별활동을 할 수 있다.

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유학 보낼 수 있고, 학생은 인성을 겸비한 학업 목표를 성취하는 토털교육의 장인 셈이다.

이런 교육을 통해 미국 사립사관학교 졸업생들은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일반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으로 "미국 사립사관학교 졸업생으로서 학교의 많은 장점을 한국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충·효·예를 배우고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국 사립사관학교에 진학할 것"을 자신 있게 권유했다.

부모는 어린나이의 자식을 유학 보낼 때 걱정이 많을 것이고, 특히 미국에 대해 잘 모르는 부모는 더욱 그럴 것이다.

하지만 아들을 중학교 2학년 때 미국 사립사관학교로 유학 보내 현재 4년이 지난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는 이 책의 추천사에서 "아들이 전보다 건강하고 성적도 괜찮게 나왔지만 무엇보다 건전한 정신을 갖고 강한 리더십을 기르도록 교육받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저자의 생각에 공감했다.

책은 총 7개장으로 구성돼 사립사관학교는 어떤 곳이며 교육환경은 어떠한지, 또 교육프로그램과 학교 선택 기준, 지원준비 방법, 유학생 경험담, 각 학교별 정보를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리더만들기 200년'을 통해 독자들은 자녀의 학업성취감, 리더십, 체력 3박자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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