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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09 14:25: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강동구청(구청장 이해식)이 지난 9일 진천군 진천읍 송두리 내두마을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구청 직원과 강동구청 통장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진천읍 송두리 내두마을의 한상선씨(남, 52세)의 농가에서 태풍 곤파스 등의 영향으로 농촌일손이 부족한 진천군을 찾아 고추 수확 및 벼세우기, 이미용봉사활동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동구에 따르면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감소로 부족한 노동력을 제공하여 적기영농을 실현하고 도시민의 우리 농업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함은 물론 자매결연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우리농산물 애용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가 원하는 일손을 지원하였으며 농촌일손돕기 취지가 희석되지 않고 농가에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등 일체의 필요물품은 구청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강동구청 한 통장은 "농가가 겪고 있는 일손 부족을 실제 느끼고 오늘 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과 강동구청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진천군 농특산물 홍보 등 도·농간의 유대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두 기관은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에서는 지난해 수확철을 맞아 강동구주부기자단에서 배수확, 자유총연맹에서는 밤수확 및 구청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해 고추따기 등 매년 가을철 진천군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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