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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09 14:2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평생학습도시인 진천군이 보다 많은 군민들을 평생학습의 장으로 이끌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눔이 있는 평생학습 장터'가 바로 그것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진천군 평생학습 동아리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진천군 평생학습 장터는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학습을 지속하고 있는 군민들이 자신들의 학습경험을 이웃에게 나누어, 누구나가 쉽게 참여하여 즐기는 배움 활동이 곧 평생학습이라는 친근한 접근으로 학습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나눔이 있는 평생학습 장터에 참여를 신청한 동아리는 창미회(유화), 생활의 향기(한지), 손으로 만드는 세상(비즈), 백곡손뜨개사랑(손뜨개), 창업동아리열매(클레이), 자연물드림(천연염색), 평생학습지기(상담) 등 7개 동아리로, 이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읍면을 순회하며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학습욕구조사를 병행하여 진천군의 평생학습 홍보대사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작지만 동시에 가장 강한 학습조직이기도 한 학습동아리의 장터 운영은 그동안 진천군의 지속적인 동아리 육성과 스스로가 발전하려는 동아리의 노력 결과로, 군은 앞으로도 학습동아리의 성장을 돕기 위하여 워크숍 등 동아리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통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학습활동이 단순하게 여가를 즐기는 취미활동에 그치지 않고 경제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장기적으로 학습과 경제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 밝히며,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화랑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생거진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장내에 동아리 작품을 군민에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평생학습장터'를 열 계획이라 밝혔다.

진천/손근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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