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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08 14:3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삼수초(교장 김대연)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자연사 박물관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외 9개의 자연사 관련 박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전시품을 확보하였으며, 전시회의 설명(도슨트)도 겸하여 문화소외지역인 진천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자연사 박물관'은 다양한 성격의 자연사 박물관들이 모두 참여하여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지식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자연사 전시품을 직접 관람하고, 자연사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서 박물관의 교육적 기능을 실천하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 9일에는 진천삼수초 3-6학년을 대상으로 박물관 사업에 대한 강연회, 9~10일은 진천삼수초 어린이들의 관람 및 체험학습, 9-10일 오후 3시 이후와 11일은 관내 학생들의 관람과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함께하는 지구-생명 다양성 보존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물 다양성의 의미, 현재 존재하는 다양한 생물 소개, 과거의 생물, 사라지고 있는 생물, 위기에 처한 생물에 대해 전시하고 연탄 찍기, 화석 모형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이 함께 이뤄져 학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진천삼수초 교장 김대연은 '이런 행사가 많아져 문화소외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알찬 체험기회가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한 박물관 측에 고마움을 표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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